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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버클리에서

안녕하세요~^^

저 UC버클리 다니고 있는 수연이예요~.
작년에 휴학하고 여기서 4개월간 에세이 공부했었는데 그 이후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저는 고등학교 때 미국에서 3년간 유학생활을 하고 UC버클리에 입학했습니다.
사실 저는 한국에서 영어를 잘하는 편이었고 영어공부를 많이 하고 유학을 왔기 때문에 다른 한국 애들보다는 공부에 적응을 빨리 했습니다.
다행히 저희 학교에 한국 애들이 거의 없어서 친구들의 호기심도 많이 받아 미국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유학생활 적응도 잘 했습니다. 공부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구요.
하지만 영어실력이 항상 미국 애들보다 딸렸기 때문에 늘 그 애들보다 훨씬 더 영어공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렸었죠..-_-;
그래도 고등학교 때는 숙제나 시험에서 제가 영작을 할 때 문장이 틀려도 전체적으로 내용이 좋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서, 절실하게 영작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한국에 있을 때도 나름대로 글을 잘 쓰는 편이어서 그래도 글을 전개시키는 논리 부분은 자신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대학에 입학한 이후였습니다.
긴장된 마음으로 첫 레포트를 제출했는데 교수님으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은 것입니다.
문법과 문장 structure가 완벽하지 않고 어색하다며, 앞으로 글을 쓸 때 많이 신경 쓰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대학은 학문을 연구하는 곳이기 때문에 자기의 연구 결과물과 주장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절대적인 것이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미국 친구들 대필로 근근이 과제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였지만 그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 혼자서 애를 써보면서 방황하다가 집안에 일도 생기고 해서 휴학을 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CLI 어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한 번 알아보려고 상담하러 왔다가 원장님께 많은 말씀을 듣고, 이 문제가 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다수의 유학생들이 고민하는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에세이 수업을 공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약 4개월간 꾸준히 다니면서 영작문 에세이를 공부하면서 조금씩 부족했던 영어문법이나 어색한 단어 사용과 문장 구조를 만들 때 다소 억지스러웠던 부분을 점점 고쳐가게 되었고, 많은 문장을 스스로 써 보면서 나중에는 훨씬 자연스럽고 논리적인 문장을 만들 수 있게 되었음을 깨달았고 정말 기뻤습니다.
지금은 학교에서 에세이나 프레젠테이션 글을 쓸 때도 어색한 감이 거의 없어져서 너무 좋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유학생일 때 이런 공부를 배울 기회가 있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얘기해 주고 싶은 것이 있는데, 유학 오기 전에 제대로 영어의 기본기를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수업시간 외에도 틈틈이 제가 쓴 글을 봐주시고 에세이 뿐만 아니라 학업이나 진로에 관해서도 많은 조언을 해주신 원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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