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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 자녀의 국제학교 수업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 성장으로 인해, 요즈음 우리나라의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까지도 해외에 제조공장 시설들을 두고 있어 부득이 그 곳 현지 공장가동, 운영 등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본사에서 직원, 임원들이 현지에 파견되어 지는 현실입니다.


가족들이 모두 함께 그 곳 현지에서 3-4년 생활해야 하는 상황이라, 자녀들이 International School에 입학하여 영어로 모든 수업을 받아야 하는 환경에서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출국하다 보니 이전에 조기유학생들이 겪었던 상황보다 더욱 큰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귀국하여 한국 학교로 복귀시 국내 학습 진도를 따라가기에 힘들어 다시금 영어권 국가로의 유학을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국내에 복학하든, 영어권으로 유학을 가든, 영어 실력이 충분히 그 곳 현지 Curriculum을 따라갈 수 있을지..이 모든 상황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출국 전에 그곳 학교들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Grammar, Writing, Essay 실력이 충족되어야 현지 적응은 물론, 귀국시에 진로 결정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 입니다.


이러한 준비없이 무작정 출국한 자녀들이 독해가 안 되고, 작문, 에세이가 너무나 어렵다고들 이구동성으로 나름대로의 고민들을 털어 놓을 때, 충격과 의아함으로 변하고 마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일단 단어 실력에서 문제점이 발생하다보면 독해가 되지 않는 것은 당연지사이고, 작문, 에세이 또한 단어실력과 특히 문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글을 써내려 가도 계속되는 선생님의 잘못된 문장구조의 지적이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감을 잃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현지에서의 개인과외를 받아도, 모든 튜더 선생님들이 회화위주, 해석위주의 수업을 할 수 밖에 없기에 학생들이 정말로 필요한 문법구조는 제대로 배울 수가 없는 실정인 것 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출발 전에 아무리 시간이 많이 걸린다해도 최소한 영어기본기를 자신 있게 숙지한 후 유학길에 올라야함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막연한 기대가 자신에게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과오를 갖게 하는지는 현지 2~3년차 이상의 주재원자녀들은 절실히 공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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